2024년 토종꿀 추천 TOP8 상품평 판매량, 가성비, 최저가, 할인정보 보기

토종꿀 1위 상품 상품평

예천꿀보니 너무 반가워서 덥석 샀는데 눈물나게 그리운 맛이라서 이렇게 리뷰를 다 써봅니다. 형님 살아계실때는 예천에서 양봉하신 꿀을 매년 한 두통씩 보내셔서 꿀 귀한줄 모르고 잘 먹었었는데 안계신 지금 그맛이 너무 그리웠는데 쿠팡에 들어왔다가 예천꿀 만나 너무 반가웠지요.

여러곳 기웃거리며 꿀 구매자들이 쓴 글들도 많이 읽어는 봤는데 제가 아는대로 정보를 드려 보자면 경상북도 예천은 예로부터 많은 주민들이 양봉을 많이 했습니다.

가업으로 여기며 자손이 또 양봉을 하기도 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 농사가 아닙니다. 벌은 먹을거리가 부족하거나 제때 모아놓은 꿀을 털어내질 않으면 일을 하기 귀찮아서 게을러 지면서 자기가 모아놓았던 꿀을 다시 먹어버려요. 그래서 타이밍 잘 맞추어서 제때 꿀을 뽑아내야 하는데 그때 유충들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잘 털어내는것도 기술이지요.

사람들은 무슨 꿀맛이 물엿맛이다 설탕물이다 냄새가 역겹다 향기롭다 등등 여러말들을 하시지만 벌은 날라 다니면서 여러 꽃에서 꿀을 따올 수도 있고 비가 내리거나 날씨가 오락가락 하거나 기후조건에 따라서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갖게 되는 것이죠. 양봉장을 설치할때도 역시 부근에 개화 양을 계산해서 벌통양을 결정해야하며 꽃이 적게 피었다면 벌통양을 줄이거나 설탕물 항아리를 옆에 두어 부족한 양식이 채워지게 되는데 이걸 사양벌꿀이라고 하지요 어떤분들은 사양꿀은 가짜꿀 이라고도 하는데 사양꿀은 가짜꿀은 아니고 그냥 설탕물을 벌에게 먹인것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양꿀도 건강에 나쁜게 아닙니다. 다만 영양면에서는 천연꿀에 비할 수 없는거지요.

벌을 번식시켜서 주변 양봉인께 분양하는 어르신들은 꽤 실력이 있는 양봉인 인것은 맞습니다. 벌은 설탕물을 먹게 되면 수명이 짧아져서 한달 전후로 생명을 다합니다. 벌이 강해야 꿀도 많이 얻고 벌도 번식을 잘 하게 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여기 장수벌꿀은 보니까 오랫동안 대를 이어가…